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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하루에 소주 4잔 이상 드시는 분이라면 영양제 당장 드세요.

by 영바이몰 2023. 11. 30.

술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특징적인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본인이 마시는 양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곤 하죠. 

그러나 하루에 4잔 이상, 일주일에 4번 이상 마시는 분들은 이미 지방간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현재는 괜찮아 보여도 방치하면 만성피로, 간경병증, 심지어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을 끊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영양제라도 섭취하는 게 필요합니다.

 


"영양제 업체라서 영양제 팔려고 하는 말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특정 제품을 추천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영바이몰 블로그는 단순한 제품 추천보다는 여러분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글을 읽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도 여전히 영양제를 섭취하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설득하지 않겠습니다.

 


지방간이 되는 이유와 증상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디하이드로제네이즈'라는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환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매우 높은 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많은 양의 알코올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간세포(hepatocytes)는 이 독성 성분에 의해 손상되면서, β-산화라는 과정을 진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지방산이 에너지로 변환되지 못하고 간에 축적되면서 서서히 지방간으로 변해가게 되는 거예요.

 

당장 본인의 간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을 느낄 때쯤 되어서야 '병원에 가볼까?'라고 생각하곤 하죠.

그러나 상복부 통증, 황담증, 내장출혈, 복막염 등의 증상이 시작될 때면 상태가 이미 매우 심각해져서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은 초기 단계에서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피로감이나 식욕 부진이 점차 심해진다면 즉시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간 건강을 위한 다양한 관리 방법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영양성분에 초점을 맞춰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밀크씨슬'부터 최근 주목받는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과 '레몬밤민들레 추출물'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가지 영양성분

 

 01. 밀크씨슬(실리마린) 

효능이 정말 좋다 해도 술 마신 후에는 영양제를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해서, "그럼 어차피 영양제 못 먹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술을 마시기 전 2시간, 그리고 마신 후 6시간의 간격을 두고 밀크씨슬을 섭취한다면 일반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이에요.

간은 우리의 장기 중에서 유일하게 회복이 가능한 장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밀크씨슬(실리마린)은 간세포의 외부 세포막을 안정화시켜 독소가 세포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고, DNA와 RNA의 합성을 촉진하여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02.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하니베리) 

지방간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몸 속의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편입니다.

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항산화 성분인데요,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에 대해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댕댕이나무열매 추출물에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아니진'이 블루베리에 비해 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간 건강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 시력 보호, 활성 산소 제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150종의 플라보노이드 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C3G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03. 레몬밤민들레 추출물 

이미 술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하셨거나 검진에서 간 수치가 높게 나온 분들은 레몬밤민들레 추출물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방간은 점차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이때 레몬밤과 민들레라는 두 가지 복합원료 속 '치코르산'이라는 성분이 간 주변의 염증 생성을 억제하여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성분에 대해 좀 더 설명드리자면, 레몬밤은 체내의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로즈마리산이 다른 허브에 비해 2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고요.

이미 한약재로 오래동안 사용된 민들레는 섬유질, 철, 칼륨,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의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간은 종종 '침묵의 장기'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간에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서, 심지어 종양이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몸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면 종양이 피막까지 침투한 상태일 수 있어, 그때는 이미 치료가 늦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간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해선 안 되는 질환인 거예요. 

'고단백, 저지방 식단을 섭취하고 일주일에 4번은 근력 운동을 하라'는 말은 아끼겠습니다.

물론, 운동과 식단 관리가 최고의 방법이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세 가지 성분은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